부일이통, 별도법인 "투데이스톡" 설립.. 인터넷 금융정보 서비스

 부일이동통신(대표 이통형)이 종합금융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전문회사 투데이스톡을 별도법인으로 설립했다.

 부일이동통신은 증권 분야와 인터넷 분야를 접목시켜 투자자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투자분석 정보를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투데이스톡을 설립하고 법인 등기절차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투데이스톡(대표 유도욱)은 증권 및 코스닥을 비롯해 선물·채권·옵션 등 다양한 금융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금융정보 서비스업체로 사업초기인 내년 상반기에는 증권과 코스닥의 추천종목과 분석정보를 제공하고 하반기부터 선물·채권분야의 정보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투데이스톡은 증권사 출신의 전문 애널리스트들이 자체 개발한 투자기술 분석 툴을 이용, 각종 지표분석과 기업의 내재가치를 고려한 객관적 분석자료를 인터넷으로 제공하게 된다.

 또 증권 및 코스닥 추천종목에 대한 정보제공과 함께 회원들이 직접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업종별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사용자 중심의 사이트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투데이스톡은 이달중 인터넷사이트(www.todaystock.co.kr)를 개설해 회원제로 운영할 방침이다.

 사업초기에는 투자자간 직접 교류를 통한 커뮤니티를 조기에 활성화할 수 있도록 무료회원제로 운영하고 2001년부터 유료회원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부일이동통신은 올들어 주력 사업을 무선호출 분야에서 인터넷 분야로 전환해 인터넷 사업으로는 전자상거래 사업에 이어 이번 인터넷 금융정보 사업이 두 번째다.

 한편 부일이동통신은 현재 20만명의 아이즈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데, 투데이스톡 사업을 통해 2000년에는 100만명의 가입자 확보를 목표로 삼고 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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