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로보호용 차단기 생산업체인 상원전기(대표 김재선)는 최근 딘레일(Dinrail)형 회로보호용 차단기를 개발, 생산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가 8개월동안 1억2000만원을 들여 개발한 이 제품은 기존 제품과 달리 경보형 스위치가 내장돼 있으며 플랫 핸들(Flat Handle)구조로 설계돼 설치가 간편할 뿐만 아니라 오작동의 가능성을 크게 줄인 점이 특징이다.
정격전류용량이 50A인 이 제품은 프레스와 연삭기, 방전기 등 공작기계를 비롯해 엘리베이터와 자동화컨트롤박스, 컴퓨터 주변기기류에 적용할 수 있다.
상원전기는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딘레일형 회로보호용 차단기를 개발,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감에 따라 연간 3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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