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가 국민적인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르면서 무선데이터서비스업체인 에어미디어(대표 유윤)의 증권정보서비스도 나날이 인기가 치솟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서울·경기·부산 등에 300여개 기지국을 설치하고 자사의 증권정보단말기인 「에어포스트」 5만여 가입자에게 무선데이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안에 6만여 가입자 확보를 자신하고 있다. 이는 타 무선데이터사업자들이 대부분 사업에 고전을 면치못하고 있는 것과는 정반대로 증시활황이라는 바람을 십분활용한 성공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에어미디어는 지금까지 대우·삼성·세종 등 11개 시중 증권사와 정보연동 계약을 맺고 있으며 앞으로 교보·굿모닝증권 등 모든 시중 증권사와 연동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단순한 주가정보를 넘어 투자포인트와 전략을 제시하는 정보서비스도 가입자를 늘려나가는 비결로 꼽히고 있다. 미래증권정보·김종철프로·미래투자경제 등 3개 주식투자정보회사와도 정보제공계약을 맺고 가입자들에게 유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에어미디어가 해결해야 할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음영지역이 아직까진 많고 서비스의 안정성이 가입자의 요구를 채워줄 정도에 이르지는 못했다는 점이다. 이에 이 회사는 내년도 사업계획에서 광역시 단위로 서비스지역을 넓혀나가는 것과 함께 기존 서비스지역에 대한 통신 안정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올해 에어미디어가 증권정보서비스로 벌어들인 통신료는 150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 통신료 수입만 500억원으로 목표를 설정해 놓고 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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