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공급업체인 마이트컴퓨터(대표 김철순)가 주기판 시장에 진출한다.
마이트컴퓨터는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주기판 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우선 대만 에이서서텍사의 비아 칩세트 주기판을 도입, 「클레온(CLEON)」이란 브랜드로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가 출시한 클레온 주기판은 133㎒ FSB(Front Side Bus)를 지원하는 비아 칩세트를 장착한 것으로 울트라 DMA66 규격의 하드디스크와 4배속 AGP를 지원하는 최신 주기판이다.
이 제품은 특히 최신 드라이버와 VT82C693A 및 VT82C596B 칩세트를 채택해 시스템 안정성이 높을 뿐 아니라 멀티부팅, 슈퍼디스크 부팅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i740 저가형 그래픽카드에서 부두3 등 고가형 그래픽카드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주기판 매뉴얼을 한글로 제작해 소비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고객지원을 위한 전담부서를 설치하는 등 대고객 서비스 체제도 마련했다. 마이트컴퓨터는 특히 하자가 있는 제품에 대해서는 일대일 교환을 해줄 방침이다.
이와 함께 비아 칩세트 기반 주기판 출시에 이어 이달중에 BX칩세트 주기판도 출시할 계획이며 앞으로 다른 주변기기 장치도 공급할 계획이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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