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기술원(원장 정용환)과 쉐르파(대표 한장섭)가 공동 주최하고 전자신문사가 후원하는 「밀레니엄 수익률 게임(stock.sherpa.co.kr)」이 5주차를 지나 후반전에 돌입했다. 지난 5주차(11월 29일∼12월 3일) 실적을 집계한 결과, 참가중인 9명의 프로 펀드매니저들 가운데 1, 2위를 차지한 선두그룹은 수익률을 전주보다 2배 이상 크게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나머지 7명의 펀드매니저들은 수익률 변동이 미미한 가운데 20%대 이하의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지난 넷째주(11월22∼26일) 처음으로 100%대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부동의 1위를 확보했던 한화증권 박정윤씨는 전주 급피치를 올려 지난 주말 현재 211.12%의 수익률로 멀찍이 달아났다. 4주차 결산 결과 수익률 44.18%로 2위에 올랐던 굿모닝증권 구호림 과장도 더욱 가속도를 내 2배 이상 오른 127.2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코스모투자자문의 이인학 차장, 마이다스에셋 이승문 대리, 동부투신운용의 박진석 대리, 동부증권 서재영 팀장, 서울투신운용의 김현태씨, 서울증권 김용택 부장, 조흥증권 홍석용 팀장 등 나머지 7명의 펀드매니저들은 미미한 수익률로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특히 수익률게임이 시작된 이래 손실을 벗어나지 못했던 홍 팀장은 5주차에도 40.87%의 손실률을 기록,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펀드매니저들의 수익률 변동이 심하고 순위바뀜도 활발했던 지난 1∼4주차와는 다른 양상이 중반전으로 치달으면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박씨는 지난주 부광약품·동화약품·근화제약·동아제약 등 소위 바이오칩을 집중 매매함으로써 수익률을 크게 늘려 테마주 접근에 발빠른 대응력을 보였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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