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부 양조우시 항소법원은 은행 컴퓨터망에 침입, 26만위안(3만1500달러)을 빼돌린 형제 해커에게 각각 사형과 종신형을 선고했다고 국영 「베이징 모닝포스트」지가 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하오징롱과 하오징웬으로 알려진 형제가 집에서 조립한 컴퓨터를 이용, 은행의 컴퓨터망에 침입해 가짜 은행계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하오 형제가 빼돌린 돈 가운데 1만위안(1200달러)을 제외한 나머지 전액을 회수했다. 신문은 형인 하오징롱은 수사당국에 협조한 대가로 종신형을 받고 동생은 사형선고를 받는 바람에 형량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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