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부 양조우시 항소법원은 은행 컴퓨터망에 침입, 26만위안(3만1500달러)을 빼돌린 형제 해커에게 각각 사형과 종신형을 선고했다고 국영 「베이징 모닝포스트」지가 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하오징롱과 하오징웬으로 알려진 형제가 집에서 조립한 컴퓨터를 이용, 은행의 컴퓨터망에 침입해 가짜 은행계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하오 형제가 빼돌린 돈 가운데 1만위안(1200달러)을 제외한 나머지 전액을 회수했다. 신문은 형인 하오징롱은 수사당국에 협조한 대가로 종신형을 받고 동생은 사형선고를 받는 바람에 형량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베이징=연합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3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4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5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6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7
“초상화와 다르다”던 모차르트, 두개골로 복원한 얼굴은
-
8
“체중에 짓눌려 온몸에 멍이” … 튀르키예 정부도 경고한 '먹방'
-
9
'Bye-Bye' 한마디 남기고....반려견 버린 비정한 주인 [숏폼]
-
10
틱톡 미국에 진짜 팔리나… 트럼프 “틱톡 매각, 4곳과 협상 중”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