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와 인터넷PC사업자협의회는 인터넷PC에 들어가는 부품 공급원을 광고문에 명시하는 「부품실명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매자들은 인터넷PC 부품 공급원을 인터넷PC 홈페이지나 우체국에 비치된 인터넷PC 공동 카탈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국내 PC업계는 CPU를 제외한 대부분의 부품은 그 규격만을 공개, 소비자들은 해당 부품의 공급원과 원산지를 알 수 없었다.
한편 정통부는 11개 인터넷PC 공급업체들 모두가 인텔사의 CPU 제품을 사용하고 있고 메모리,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FDD),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 CD롬 드라이브, 모니터 등 핵심부품은 삼성, 현대, LG 등 국내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기판, 키보드, 마우스의 경우 전세계 시장의 80∼9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대만산 제품을 주로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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