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지수가 처음으로 300선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11월 1일 ET지수(223.12)를 선정, 발표한 이래 연일 고공행진을 거듭한 끝에 기록한 것으로 거래소 및 코스닥시장에서 정보통신·반도체·인터넷주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주의 급등 때문이다.
1일 ET지수는 외국인들이 SK텔레콤·한국통신·삼성전자·한국전력 등 대형우량주의 매입에 나서고 기관 또한 SK텔레콤과 한국전력 등의 우량주를 대거 매입함에 따라 300.14를 기록했다.
이날 삼성전자가 1만5000원 오른 25만5000원, 데이콤이 9000원 상승한 29만9000원, 한국전력이 300원 오른 4만6300원을 기록하는 등 대형 IT주가 급등하면서 ET지수의 300선을 견인했다.
대우증권 이재용 연구위원은 『ET지수 상승은 대형주가 선도한 탓도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전자정보통신·반도체·인터넷에 걸친 종목들이 고루 상승한 것에 기인한다』며 『앞으로 ET지수는 IT종목의 급등세에 힘입어 400선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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