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IBM은 몸에 부착해 사용하는 이른바 「웨어러블 PC」 시험 제품을 올림퍼스광학공업과 공동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일본IBM과 올림퍼스광학이 이번에 공동개발한 제품은 지난해 8월 개발한 제1호 시험 제품을 잇는 2호기로 일본IBM이 개발한 소형PC 본체와 올림퍼스가 개발한 단안(單眼)방식 페이스마운트디스플레이 「PC EyeTrek」로 구성돼 있다.
본체는 OS에 윈도98 또는 95를 채택하고 중앙연산처리장치(CPU)로는 MMX테크놀로지펜티엄(233㎒)을 장착하고 있다. 또 64MB의 메인메모리, 340MB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USB인터페이스 등 노트북컴퓨터가 갖는 대부분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제 1호기에 비해 견고성, 내열성 등이 강화됐고 배터리의 구동시간이 약 2∼3시간으로 길어졌으며 화면 표시가 흑백에서 컬러로 개선됐다.
본체 크기는 87×141×36.3㎜, 무게 382g이다. 1호기는 80×120×26㎜ 크기에 무게가 299g이었다.
머리에 부착하는 페이스마운트디스플레이는 144만 화소의 0.47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는데, 프리즘을 통해 10인치 상당의 화면을 50㎝ 앞에 가상적으로 비추는 효과를 낸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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