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텔레콤(대표 정창화)이 반경 7㎞이내에서 784Kbps의 데이터 전송률을 구현하는 다중가입자회선(MVL:Multiple Virtual Line)장비를 미국의 파라다임사로부터 수입해 공급한다.
이 장비는 4, 12포트용 MVL카드와 MCC(Management Communications Controller)플러스, 가입자용 단말장치 등으로 구성된다. 기존 전화선(PSTN)에 연결해 곧바로 전화와 통신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고, 8대의 외장형 단말기를 병렬로 연결해 근거리통신망(LAN)을 구성할 수 있다.
또 이 장비는 전화국내에 설치하면 선로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회선당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40만원 수준이며 서비스영역이 7㎞에 이른다.
유경텔레콤은 지난달 한국통신진흥과 함께 인천의 한 아파트단지에 MVL장비 20회선을 설치하고 시범 운용중이다. 문의 (02)554-6611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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