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대표 이홍순)는 책자 크기의 초소형 PC(모델명 나리따)와 울트라미니 타워형 초저가 PC(모델명 오딧세이)를 개발, 이달말에 일본 현지법인인 소텍사를 통해 일본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보컴퓨터가 이번에 선보일 「나리따」는 95×316×357㎜로 책꽂이에 꽂아쓸 수 있는 형태의 공간절약형 신개념 PC로 인텔 셀러론 500㎒ 중앙처리장치(CPU)와 64MB 기본메모리, 10GB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 24배속 CD롬 드라이브, 56Kbps 모뎀의 사양을 갖추고 있다.
또 오딧세이는 기존 미니타워형 제품에 비해 부피가 50% 정도 축소된 신개념 PC로 인텔 셀러론 500㎒ CPU, 64MB 기본메모리, 10GB HDD, 40배속 CD롬 드라이브, 56Kbps 모뎀 등을 내장하고 있다.
삼보컴퓨터는 이 제품을 우선 일본 시장에 선보이고 이어 올해말까지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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