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장비 전문 벤처기업인 다산인터네트(대표 남민우)가 통신사업자 장비용 고속통신 프로세서(CPU) 보드를 국내 최초로 개발, 국내 통신업체에게 납품했다고 23일 밝혔다.
고속통신용 프로세서 보드개발 기술은 원격접속서버(RAS), 레이어3 및 레이어4 스위치 등의 고가장비는 물론 통신사업자의 대형장비 개발에 필수적인 노하우로 알려져 있다.
이 제품은 모토롤러의 8240 CPU에 각 사업자들의 고유 통신프로토콜을 탑재하여 카드형태로 개발한 것으로서 전세계적으로 유럽 일부 업체들만이 제품을 출시해 놓고 있다.
이번에 다산인터네트가 개발한 프로세서보드는 기존의 네트워크 장비부품을 교체할 경우 통신데이터 처리성능을 5∼10배 가량 향상시켜 고속통신이용자들에게 보다 원활한 서비스를 지원토록 해준다.
다산인터네트는 현장 적용을 위한 성능시험 및 고온 환경시험 등을 마치고 이미 LG정보통신, 삼성전자, 대우통신 등에 총 20억원 규모의 제품을 공급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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