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요전기가 업계 최고속의 되감기 기능을 갖춘 신형 VCR를 최근 출시했다고 「전파신문」이 전했다.
산요가 이번에 내놓은 신제품은 방송위성(BS)디지털방송에 대응하는 「VZS60B」와 BS방송에 대응하지 않는 「S50」 두 기종으로 감기 속도를 제어하는 모터의 구동 방식을 이원화, 되감기 부담을 줄여 업계 최고인 500배속을 실현했다. 120분짜리 테이프의 경우 약 43초에 되감을 수 있다.
이 제품들은 또 「연속드라마REC」라는 기능이 있어 일일연속극처럼 채널, 요일, 시간대가 같은 프로그램의 경우 한번 지정으로 같은 테이프의 같은 자리에 항상 녹화할 수 있다.
또 음성도 정상적인 소리로 2배 빠르게 할 수 있고, 탐색(서치)이나 정지 화면 상태에서 음성을 반복적으로 들을 수 있다. 가격은 「VZS60B」가 6만엔, 「S50」이 5만엔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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