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PCS가 10대 청소년들을 위한 이동전화 맞춤요금 상품을 선보이며 신세대 시장공략에 적극 나선다.
한솔PCS(대표 정의진)는 20일 만 19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월정액 1만8000원에 90분 기본통화가 제공되는 「틴틴요금」을 개발하고 22일부터 본격 판매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성년이 되거나 20대 초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이동전화브랜드나 요금이 출시된 적은 여러 번 있었으나 19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별도의 요금상품이 출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틴틴요금」 출시로 미성년자 이동전화 가입금지 조치에 묶여 그동안 미개척 시장으로 놓여 있던 19세 미만 청소년 시장이 본격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며 사업자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틴틴요금」은 만 19세 미만 청소년만 가입 가능한 신세대 전문 이동전화상품으로 월통화시간이 90분을 넘어서면 전화를 받기만 할 뿐 걸 수 없도록 만들어져 과다 통화요금을 사전에 막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신세대들이 선호하는 문자메시지와 나만의 벨소리가 각각 월 50건, 월 2건씩 무료 제공되며 한 개의 전화로 두 개의 번호를 부여받는 투넘버 서비스도 3개월간 무료 제공된다.
한솔PCS는 「틴틴요금」 출시를 기념, 연말까지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패션가방이나 음악CD를 무료 증정할 예정이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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