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컴퓨터가 무선네트워크 사업 강화를 위해 관련업체인 프록심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는 한편 내년초부터 가정용 무선네트워크 장비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프록심은 무선 인터넷 접속기술인 홈RF 프로토콜 기반 장비를 개발, 공급하는 업체로 컴팩은 프록심이 개발한 무선기술을 자사 개인소비자용 컴퓨터인 「프리자리오」 시리즈에 내장해 내년 1·4분기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이 기술을 채택할 경우 무선 홈네트워크를 통해 PC간에 인터넷 접속 및 프린터 등을 공유할 수 있게 된다고 컴팩 측은 밝혔다.
양사는 또한 내년 하반기중 고품질 비디오·음성 전송, 고속 데이터 전송, 집 외부에서의 무선 인터넷 접속 등이 가능한 보다 진보된 무선네트워크 기술을 공동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안경애기자 ka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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