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의 불안한 전산환경이 언제까지 지속될까.」
매매체결 지연 등 잦은 문제점을 보인 코스닥시장의 전산시스템이 최근 폭주하는 주문처리 건수로 인해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코스닥증권시장측은 최근 대대적인 전산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등 투자자들의 불만을 해소시킬 적극적인 전산안정화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더욱 심각한 문제는 전산용량 확충이 단시일내에 해결될 숙제가 아니라는 데 있다. 코스닥증권시장 전산실 관계자는 『현재 16대의 탠덤서버를 32대로 늘려 최대 128만건의 일평균 주문처리 건수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시스템의 이계열화 작업이 병행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시스템 접속 프로그램을 다시 개발하고 개별 시스템의 매매체결 프로그램까지 손봐야 해 최소 6개월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다 전산용량 확충에 따른 테스트기간도 필요해 내년 상반기까지는 일부 종목들에 대한 매매체결 지연 등 전산장애가 잇따를 전망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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