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LG정보통신·한국통신 등 국내 통신업체들이 올해 말까지 지분참여와 합작방식을 통해 베트남 CDMA 방식 이동통신서비스와 장비공급, 무선가입자망(WLL) 등 이동통신사업에 진출한다.
SK텔레콤과 LG정보통신은 11일 베트남 제2이동통신사업자인 사이공포스텔(SPT)과 제휴해 내년부터 베트남 전역을 대상으로 CDMA방식의 이동전화사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 11월 1일 각각 55(SK텔레콤) 대 45(LG정보통신)의 비율로 올해 안에 7000만달러 규모를 투자하는 현지 합작사 설립에 합의, LG정보통신은 이동통신기지국 등 장비를 제공하고 SK텔레콤은 서비스에 참여한다.
하노이=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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