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인스트루먼트코리아(대표 손영석)는 부산대에 총 1억2500만원 규모에 달하는 디지털시그널프로세서(DSP) 개발장비를 기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장비는 부산대에 「TMS 320 DSP 연구소」 개설을 위한 DSP 에뮬레이션 보드 및 모듈 등 하드웨어와 코드 제너레이션·디버거 소프트웨어 등으로 부산대 학생들의 DSP 연구와 현장교육에 사용된다.
부산대는 TI코리아의 이같은 지원을 바탕으로 매학기 최소 15명 이상의 학생들이 DSP연구소에서 연구활동을 벌여 TMS 320 관련 논문이나 애플리케이션 노트 등을 제출하거나 DSP 관련 세미나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TI코리아는 이미 한양대·한국과학기술원(KAIST)·연세대·서울대·고려대 등 5개 대학에 각각 DSP 연구소 개설을 위한 장비를 지원한 바 있으며 DSP기술 개발 활성화와 인력양성을 위해 격년제로 「대학생 DSP 논문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김홍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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