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34세, 전공 공학, 연구경력 평균 5년9개월.
우리나라 기업연구소에 근무하고 있는 연구원의 표준모델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지난해말 현재 3417개 기업부설연구소에 근무하고 있는 연구원 7만8324명의 성별·연령·병적·출신학교·업종별 등을 내용으로 조사·분석한 「기업연구소 연구원 현황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연구소에 근무하고 있는 연구원의 평균연령은 34세(66년생)로 나타났으며 30대가 전체 연구원의 61.5%, 20대(24.8%), 40대(12.0%) 순으로 조사됐다.
또 전체 연구원의 84.5%가 남자였으며 이들 중 77.1%가 군복무를 마쳤고 병역특례로 대체한 연구원은 9.5%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함께 전체의 61.3%가 학사학위를, 25.1%가 석사학위를, 4.5%가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한양대 출신이 전체의 7.28%로 가장 많고 서울대 6.15%, 인하대 5.30%, 경북대 4.28%, 연세대 4.23% 순으로 나타났다.
전공별로는 공학이 77.3%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분야에 종사하는 연구원이 전체 연구원의 31.3%로 조사됐다.
이밖에 연구원 평균재직기간은 5년9개월이며 연구원 직위별로는 연구원급이 전체의 37.0%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이 45.9%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서울(13.8%), 대전(7.9%), 인천(7.7%) 순이며 연구원 1명이 사용하고 있는 연구소 면적은 19.4평으로 나타났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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