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일영상 판매용비디오(셀스루)사업부가 최근 분사됐다.
세음미디어(대표 박상헌)는 사업고도화를 위해 지난달 말 계열사인 우일영상의 판매용비디오사업부를 완전 분사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따라 세음미디어는 앞으로 판매대여시장에만 주력하게 되며 우일영상을 통해 추진해 온 셀스루사업에서는 완전 철수하게 됐다.
그러나 우일영상을 통한 프로테이프사업은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혀 「시네마트」 「우일」 등 2개 브랜드에 의한 판매망은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세음미디어는 지난해 우일영상 셀스루사업 부문에서만 약 9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세음미디어의 분사로 새롭게 출범하게 되는 우일영상 판매용비디오사업부는 최근 자본금 5000만원의 우일셀스루(대표 김인식)를 설립했으며 연말까지 자본금을 7억원으로 증자하는 등 셀스루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우일셀스루는 특히 이번 분사를 계기로 공격적인 경영이 가능하다고 보고 매장확대 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우일은 현재 대형 할인점인 까르푸·킴스클럽·월마트와 미도파·현대 등 대형 백화점에 매장을 갖고 있는 등 전국에 약 200여 직거래망을 확보하고 있다.
김위년기자 wn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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