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소폭 오른 913.09에 마감됐으나 코스닥시장은 거래량과 거래대금에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거래소시장은 5일 총 1조412억원에 달하는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한때 930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으나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의 팔자세가 확산되면서 상승세가 둔화됐다. 코스닥시장도 3개월만에 지수 200선을 가볍게 넘어섰다. 개장 초반부터 반도체, 인터넷, 정보통신 등 3대 테마주를 중심으로 한 개인들의 매수세가 강하게 형성되면서 전날보다 4.06포인트 오른 202.28에 마감됐다. 반면 ET지수는 삼성전자 등 블루칩이 소폭 하락해 전날보다 0.29가 떨어진 232.67을 기록, 약보합세를 보였다.
김경묵기자 km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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