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해외시장에서 「디지털 LG」를 주제로 한 기업 이미지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LG전자(대표 구자홍)는 새롭게 채택한 해외슬로건 「LG, Digitally Yours」를 담은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광고를 전세계에 동시 집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약 4000만달러를 투입, 5일부터 프랑스 TFI, 독일 Pro 7, 영국 ITV 등을 비롯해 동유럽·중남미·아주·캐나다 등의 지역방송과 CNN·STAR·CNBC·유로스포츠 등과 같은 위성방송에 TV광고를 한다.
이 회사는 또 뉴스위크·이코노미스트 등 유력 시사경제지에 인쇄광고를 실시, 해외지역의 의견선도층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디지털 LG 브랜드를 홍보한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다국적 광고대행사인 오길비앤드마더사에 광고제작을 맡겨 TV광고물 「우리만난 적이 있죠」편과 인쇄광고물 「물고기」 「나비」편 등을 제작했다.
글로벌 브랜드 광고는 단순브랜드 알리기 중심의 기업 광고에서 벗어나 벽걸이TV, 초박형 액정모니터 등과 같은 디지털 제품과 관련 기술을 소재로 디지털 브랜드의 핵심이미지를 강화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새로운 밀레니엄을 LG와 함께」라는 주제하에 지난달부터 독립국가연합의 러시아·카자흐스탄, 중남미지역의 멕시코·파나마,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아랍에미리트·요르단, 중국 등 총 7개 거점국가에서 디지털 LG 선포식을 개최하는 등 대대적인 브랜드 붐을 조성하고 있다.
원철린기자 cr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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