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스프레이연구조합(이사장 구자홍)이 올해 말까지 분과위원회를 재정비,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한국디스프레이연구조합은 올해 말까지 CRT·LCD·PDP·EL·글래스벌브 등 5개 기술분과위원회에 「디스플레이 장비·재료 분과위원회(가칭)」를 추가하는 등 조직을 정비, 기술개발 지원과 지도, 기술 규격화·표준화 추진 및 교육 제공 등 다각적인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달부터 시작, 올해 말 발족을 완료하는 장비·재료 분과위원회는 학계·업계 관계자들로 구성되며 기업들의 장비국산화와 신소재 개발 등을 지원하게 된다.
조합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여러 제약조건으로 인해 사업을 강도 높게 추진하지 못했다』며 『내년부터 디스플레이 분야가 떠오르고 기업들 역시 사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번 장비·재료 분과위 결성을 계기로 디스플레이와 관련한 모든 영역의 기업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일주기자 forextr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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