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통신장비업체인 유니콘전자통신(대표 소영식)이 주파수공용통신(TRS)단말기 제조업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97년 에릭슨과 디지털·아날로그 TRS단말기 제조기술 이전계약을 체결하고 3년여간 약 15억원을 투자한 끝에 제품개발을 마치고 이달 안에 시제품(모델명 UTR800)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유니콘측은 앞으로 15억원을 추가로 투입, 내년 초까지 경기 성남이나 분당에 200여평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이번에 개발한 UTR800을 국내시장에 140만원대 가격으로 출시해 연간 500∼1000대의 수요를 창출하는 한편 에릭슨을 경유하는 방식의 수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UTR800은 제품크기가 144×34×56㎜이고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가 0.5㎏인 경량형 제품으로 개별 및 그룹통화, 자동로밍 및 재접속, 통화시간 제한, 비상통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비상계엄 해제 '숨은 공로'···국회 표결 시스템 관리 직원들도 그날 담벼락 넘었다
-
2
SK하이닉스, 'AI 반도체 패키징' 신사업 추진
-
3
망분리 개선 정책, 'MLS'서 'N²SF'로 간판 바꿨다
-
4
단독현대차, 20년 만에 '新 1톤 트럭' 개발…2027년 생산
-
5
살상 드론 앞에서 마지막 담배 피운 러시아 군인 [숏폼]
-
6
野, 12일 두 번째 尹 탄핵안 발의…“새 내란 사실 추가”
-
7
구글, AI 모델 '제미나이 2.0' 출시…“AI 에이전트 최적화”
-
8
한동훈 “尹 담화 예상 못해…제명·출당 위한 윤리위 긴급 소집”
-
9
속보尹 “마지막까지 국민과 함께 싸울 것…충정 믿어달라”
-
10
속보尹 “野, 비상계엄이 내란죄라고 광란의 칼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