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하이넷(대표 김석환)은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 관련장비 사업강화에 나선다.
이 회사는 2일 주력사업을 기존의 케이블통신 유지보수 사업에서 ADSL분야로 전환하기로 하고 최근 설립한 부설기술연구소의 ADSL 개발 및 영업인력을 연내 두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성은 최근 한국통신의 ADSL 장비 벤치마크시험에서 자체 개발한 PC내장형 ADSL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에 대한 성능 및 안정성을 인정받는 등 기술검증도 마쳤다.
이어 이 회사는 이달중에 신형 ADSL카드 1종을 추가로 개발해 제품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 회사는 내년도 ADSL 시장확대 전망에 따라 내장형 카드 시장경쟁이 가열될 것으로 보고 생산품목을 내장형 카드류 외에 고부가 외장형 ADSL모뎀, ADSL라우터 등으로 확대키로 했다.
보성은 이를 위해 내달 초까지 한국전자부품연구원(KETI)과 공동으로 모뎀 및 라우터 개발 및 상품화를 마치고 한국통신·하나로통신 등 ADSL 서비스업체 대상의 영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 회사는 내년부터 생산제품의 70% 가량을 미국·멕시코·싱가포르·호주·일본 등지에 수출, 2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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