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관 벌브 제조업체인 한국전기초자가 일본의 아사히글라스에 매각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1일 이 회사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개장하자마자 상한가를 치기 시작한 한국전기초자 주가는 장중 내내 상승세를 이어가 전날보다 14.91% 오른 6만5500원에 마감됐다. 지난 9월말 6만5000원대가 붕괴된 이후 한달여만에 회복된 것이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각각 9만8260주, 64억607만1000원을 기록해 전날에 이어 매매가 활발히 이뤄졌다. 한 증시 전문가는 『전기초자가 앞으로 대우의 워크아웃 계획과는 무관하게 자력회생할 것이란 기대감이 기관과 일반투자자들을 끌어들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국전기초자는 오리온전기(46%), 대우전자(5%) 등 대우 계열사들이 51%의 지분을 갖고 있는 브라운관 벌브 전문업체로 세계시장 점유율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아사히글라스는 이번 인수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로 뛰어오르게 됐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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