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사무실에서 이용하는 근거리통신망(LAN) 속도와 동등한 고속 무선랜 카드가 국내에 선보인다.
한국루슨트테크놀로지스(대표 데이비드 앨런)는 최고 11Mbps의 전송속도를 낼 수 있는 「웨이브랜 터보 11Mb」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최근 승인된 IEEE802.11b 고속 무선랜 표준에 부합되며, 이더넷급의 성능으로 넓은 지역에서 케이블없이 LAN접속이 가능하다. 노트북 사용자를 위해서는 PCMCIA타입의 카드가 제공되며 데스크톱 사용자는 ISA카드와 신형 PCI카드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보완기능을 대폭 강화, 해킹이나 데이터 유출 위험을 크게 줄였다.
한국루슨트테크놀로지스는 대림정보통신을 통해 이 제품을 공급하며 내달 관련 세미나를 마련할 계획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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