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컴퓨터의 디버깅 및 평가 소프트웨어(SW) 공급업체인 컴퓨웨어의 비아소프트 인수·합병 노력에 제동이 걸렸다.
로이터통신은 미 법무부가 『대형 컴퓨터의 버그를 치료하고 또 새로운 SW가 개발되면 제일 먼저 이를 평가하는 서비스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두 회사가 통합되면 독점적 영향력 행사로 인해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반독점법 위반으로 법원에 제소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29일 보도했다.
법무부는 그 근거로 『전세계 메인프레임용 SW의 평가 및 디버깅 전문업체 중에서 컴퓨웨어에 맞서, 경쟁할 수 있는 회사는 비아소프트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컴퓨웨어의 비아소프트 인수·합병 추진은 앞으로 상당한 진통을 겪을 전망이다.
한편 법무부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컴퓨웨어의 올해 매출액은 16억달러에 달하는 데 비해 비아소프트의 매출은 1억달러에 그칠 전망이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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