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은 나이를 가리지 않는다.」 다음달 앨범CD 소프트웨어 발표를 앞두고 있는 이문호 아리누리 사장(42)이 데이콤의 글로벌스타사업 담당이사를 그만두고 이 회사를 설립한 것은 지난해 10월.
데이콤을 그만두게 된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사람은 정문술 미래산업 사장. 45세의 나이에 사업을 시작해 현재의 미래산업을 일궈낸 것을 보고 이 사장은 많은 용기를 얻었단다.
근 1년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 사장은 현재 2개의 멀티미디어 사업을 준비중이다. 하나는 올해 초부터 개발한 앨범CD 소프트웨어를 다음달 중으로 시판하는 것. 그는 이 제품의 빠른 보급을 위해 사진관·PC방 등과 연계한 마케팅과 인터넷PC업체와 번들 계약을 맺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장의 또 다른 사업은 멀티미디어에 기반을 둔 여행정보 서비스. 그는 다양한 동영상을 포함한 서비스로 기존 여행정보서비스와 차별화를 기할 계획.
중앙대 전자공학과 출신인 이사장은 데이콤에 입사한 후에도 패킷망·천리안·국제전용회선 분야 등의 기획 쪽에서 일했다.
정혁준기자 hjjo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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