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대표 다카하시 마사유키)은 올 국내 스캐너 시장규모가 상반기 4만7000대 수준에서 하반기 6만3000대 규모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엡손은 스캐너 시장선점을 위해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최우선적인 사업목표로 정해 놓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 모델인 「GT시리즈」를 일반용과 전문가용으로 나눴고 저가형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퍼펙션 610」 모델을 새롭게 출시, 스캐너 제품의 600dpi급부터 1200dpi급 풀 라인을 구축했다.
「퍼펙션 610」 모델은 타사 제품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 제품이 아닌 엡손이 보급형 시장개척을 목표로 직접 개발한 스캐너로 학생이나 가정을 중심으로 판매에 나선다는 것이다.
아울러 고품위 영상입력을 필요로 하는 전문가나 기업, 컴퓨터 그래픽 관련종사자들을 위해 「퍼펙션 1200」 시리즈를 새롭게 도입해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한국엡손은 지난해 광고, 로드쇼, 이벤트를 다양하게 추진해 프린터부문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으며 스캐너 역시 프린터 시장확대의 반사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국엡손은 플로터와 고품위 잉크젯 프린터를 도입해 충무로 인쇄시장에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는데 「퍼펙션 1200」 제품 역시 고품위 인쇄작업을 하는 기획사나 광고대행사를 대상으로 보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각종 이벤트와 로드쇼도 한국엡손의 정책에서 빼놓을 수 없다.
한국엡손은 지난해 광고, 로드쇼, 이벤트를 다양하게 추진해 프린터부문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으며 스캐너 역시 프린터 시장확대의 반사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회사의 이미지 자체도 품질이 좋은 회사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스캐너 시장에서도 충분한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스캐너 시장에서 한국엡손은 저가 제품의 경우 번들 비즈니스 위주의 영업정책을 펼치는 한편 고가형 스캐너 제품은 컬러프린터와 연계된 솔루션 위주의 마케팅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GT시리즈」 기종을 중심으로 추진했던 성능평가단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판단, 올해도 「퍼펙션 1200」기종을 대상으로 하는 성능평가단을 운영할 계획이며 「마이 스튜디오III」와 같은 솔루션 상품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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