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대표 신윤식)은 21일 인터넷 커뮤니티 벤처기업인 싸이월드(대표 형용준)와 제휴협정을 체결하고, 11월1일부터 공동 마케팅과 콘텐츠 및 신규 서비스 개발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싸이월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박사과정에 있는 5명의 인터넷 전문가들이 창업한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인터넷에서 인맥의 형성과 관리를 통한 이색 홈페이지(www.cyworld.co.kr)를 구축, 2400여개의 클럽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나로통신은 싸이월드 회원을 대상으로 하나로통신의 웹메일 ID 및 토익이나 부산국제영화제 같은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싸이월드측은 인맥 및 클럽 관련서비스를 하나로통신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하나로통신은 웹호스팅 서비스의 일종으로 인터넷 서버 시스템과 전용회선을 임대해 주는 코로케이션(CoLocation) 서비스 등 싸이월드의 인터넷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며, 상호 홈페이지에 상대방 광고를 게재하는 등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하나로통신은 싸이월드가 구축한 각종 인맥관련 데이터베이스에 자사의 메시지뱅크서비스를 연계, 가입자들이 모든 모임 구성원에게 일반전화나 휴대폰·E메일 등으로 동시에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4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5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6
스마트폰 폼팩터 다시 진화…삼성, 내년 두 번 접는 폴더블폰 출시
-
7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8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9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10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