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애니메이션의 자존심, 「태권V」와 북한 애니메이션들을 한자리에서 동시에 볼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이번 이벤트는 두루넷(대표 김종길)의 동호회인 「애니마을」(마을지기 유영훈)과 애니메이션 전문 웹진 「애니마21」이 같이 기획하고 주최하는 것으로 그동안 경험하기 힘들었던 북한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10월23일(토), 24일(일) 양일간 오후 6시부터 8시30분까지 중앙시네마1관에서 개최된다.
두루넷 동호회 애니마을측은 『이번 이벤트에서는 지난 76년에 제작되어 최근 원판필름을 찾은 태권V시리즈 중 1탄과 3탄을 상영하며, 더불어 북한 애니메이션으로는 「영리한 너구리」 「소년장수」 등 총 5편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 애니메이션 5편 모두 사상성을 배제한 교훈적인 내용을 담은 독특한 색채의 작품으로 우리 애니메이션과 비교할 수 있는 좋은 장이 될 것이라고 동호회측은 밝혔다.
이번 「태권V·북한 애니메이션 무료 상영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해당일 각각 500명에 한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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