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시내전화회사 하나로통신(대표 신윤식)은 미국과 연결돼 있는 기존의 T3(45Mbps)급 국제 전용회선 외에 T3 회선을 추가로 개통해 총 90Mbps급의 국제 전용회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나로통신은 국제 트래픽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미국 어도비 넷사가 캘리포니아주 팰러앨토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관문국(PAIX)에 자체 인터넷 접속노드(POP:Point Of Presence) 설치를 완료했다.
현재 국내에서 자체 POP를 확보하고 있는 ISP는 한국통신·데이콤·아이네트 등 일부 선발 사업자에 불과하다.
하나로통신 관계자는 『이에 따라 현재 약 10만명인 가입자 대비 인터넷 회선용량이 국내 최대 규모로 늘어나게 되며, 이용자가 실제로 느끼는 네트워크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로통신은 또 인터넷 국제 전용회선 90Mbps 확보를 계기로, 국내 ISP 중에서 자체 국제회선이 없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국제 전용회선 임대사업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하나로통신은 인터넷 회선을 지속적으로 증설해 올해 안으로 국내 최고 수준인 STM1(155Mbps)급의 국제회선 확보를 추진하는 한편 한·미간 위성을 통한 45Mbps 용량의 백업(backup)망 구축도 진행할 방침이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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