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타치제작소, 다이닛폰인쇄, 후지쯔 등 3개 사가 전자화폐 등에 이용하는 IC카드의 인증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합의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이에 따라 이들 3사는 올해 안에 은행·공공기관 등에 참가를 요청해 준비조직을 발족시키고, 내년 중 위조카드의 사용을 막기 위해 카드 자체의 진위를 확인하는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3사는 현재 공동 추진중인 IC카드 「MULTOS」 관련으로 영국에 집중돼 있는 국제적 카드인증 업무 가운데 일본 업무를 이관받아 사업에 나서게 된다.
3사는 마스터카드·아멕스·모토롤러 등 미국기업과 유럽의 반도체 제조업체, 신용카드회사 등 9개사와 MULTOS 보급에 협력하고 있다.
MULTOS는 마스터카드가 전자화폐인 몬덱스 등에 채택해 신용카드로 활용할 계획이어서 올해 전세계에서 100만장 가량이 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카드는 발행 시점에 카드 자체와 이 카드에 내장되는 전자화폐나 크레디트 등 여러 기능마다에 진위를 판별하는 인증키(열쇠)를 부여해 위조카드에 의한 부정사용을 막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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