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와 브리티시텔레컴(BT)이 소비자용 차세대 이동단말기 분야에서 손을 잡았다.
양사는 MS의 이동단말기용 운용체계(OS)인 윈도CE에 기반, 무선 인터넷 접속기능을 갖춘 소비자용 이동단말기 및 이동전화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양사가 개발하는 제품은 인터넷을 통해 음악재생·컴퓨터게임·주식매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내년 중 첫 제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또한 이 단말기에서 이용가능한 게임, 음악 등 무선 인터액티브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공동개발, 단말기 출시와 같은 시기에 선보이는 데도 합의했다.
빌 게이츠 MS 회장은 이와 관련, 『MS의 플랫폼, 서비스와 BT가 보유한 이동통신망의 결합으로 소비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풍부한 인터액티브 정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의 제휴발표는 전날 팜컴퓨팅과 심비언의 차세대 이동단말기 분야 제휴발표에 연이어 나온 것으로, MS와 BT의 제휴가 윈도CE 플랫폼의 확산에 얼마나 힘을 실어줄지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경애기자 ka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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