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텔레콤, 음성인식기술 적용 UMS 개발

 인피니티텔레콤(대표 문석용)이 음성인식기술을 적용한 UMS(Unified Messaging System)를 개발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

 이 시스템은 음성을 이용한 전화 자동연결 및 사용자 인증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그래픽사용자인터페이스(GUI) 방식으로 간편하게 각종 제어규칙을 설정할 수 있어 전문가가 아닌 사람도 쉽게 관리할 수 있다.

 또 인터넷에 연결된 PC에 USB카메라를 장착하면 전자우편으로 비디오정보를 송신할 수 있다.

 문석용 인피니티텔레콤 사장은 『이 제품은 기존 UMS기능에 음성인식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메시징 인터페이스 기능을 추가했다』면서 『미리 음성정보를 입력한 사람이라면 외부에서 이름을 부르는 것으로 담당자를 연결하는 인페이저(INFASR)엔진과 일정한 단어를 소리내어 말하는 것으로 사용자를 확인하고 인증하는 인페이브(INFAV)엔진이 내장돼 있다』고 밝혔다.

 인피니티텔레콤은 이 제품을 개인용 및 시스템용으로 분리해 판매할 예정이다.

 이달중으로 소호(SOHO)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56Kbps 보이스모뎀 및 ISDN모뎀에 번들방식으로 판매를 개시하고 시스템용도 이달말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인피니티텔레콤은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내년 1월 미국 새너제이지역에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ATM 및 케이블모뎀을 지원하는 제품도 내년중 개발을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인호기자 i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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