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창작그룹 「수다」가 첫번째로 올리는 무대. 연극과 영화를 넘나들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간첩 리철진」의 장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매일 허탕치며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소재로 인생살이의 허무를 위트와 풍자로 표현, 한층 재미를 더한다. 특히 실제 감옥처럼 꾸민 무대가 실감난다.
일시 : 10월31일까지. 시간 : 평일 밤 7시30분, 주말 오후4시·밤 7시, 월요일 휴무. 관람요금 : 일반 1만8000원, 학생 1만5000원. 장소 : 대학로 학전그린(02-763-8233)
공연 "새천년의 두드림"
문화의 날을 맞아 국립국악관현악단이 벌이는 타악축제 한마당. 꽹과리·징·북 같은 전통 타악기와 대나무 등 사물들에서 나오는 다양한 소리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무대다.
모듬북 등 전통 타악기로 무속가락과 풍물가락, 라틴음악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서울풍물단의 「두드락」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지휘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김재영씨가 맡는다.
일시 : 20일 밤 7시. 장소 : 국립극장 대극장(02-2274-1151)
공연 "박미경 콘서트"
박미경이 데뷔 15주년을 맞아 펼치는 기념 콘서트. 누드뉘앙스라는 콘서트의 부제처럼 박미경만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정열적인 댄스가 화려한 무대연출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일시 : 16일 오후 4시·밤 7시30분, 17일 오후 3시·6시30분. 장소 :종로5가 연강홀(02-3442-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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