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타치제작소가 오락시설이나 테마파크용 대형 액션게임 기기를 개발, 업소용 게임기 시장에 진출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히타치가 이번에 개발한 게임기기 「히타치시뮬레이션라이드시스템」은 승객의 조작에 따라 대형 화면의 영상이나 실내가 움직여 의사(擬似) 비행을 즐길 수 있는 것으로, 넓이 약 12㎡, 높이 약 2m의 캡슐형이며 8명까지 탑승가능하다. 실내에는 폭 3m의 대형 스크린과 디지털영사기를 갖추고 있다.
히타치는 게임 전문 업체인 남코와 공동으로 의사 공간을 체험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탑재해 오는 12월부터 남코가 운영하는 테마파크 「남코원더에그3」에 3대를 설치하고 사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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