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업체들의 고객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콜센터 구축에 대한 관심도가 증대되면서 콜센터 전문업체의 고객사이트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나래텔레서비스, 엠피씨 등 콜센터 업무대행서비스 업체들의 신규고객 사이트는 국내 통신서비스, 보험, 증권업계를 중심으로 지난해에 비해 40∼50% 가량 크게 늘어났다.
나래텔레서비스(대표 이홍선)는 걸려온 전화를 처리하는 인바운드 업무와 상담원이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고객서비스를 실시하는 아웃바운드 업무 등을 포함해 지난해 250석 규모의 상담석을 운용했으나 기업수요 증가에 힘입어 최근에는 상담석 규모를 40% 늘어난 350석으로 확대했다. 이 회사는 올해 들어 현대자동차, 한국통신 등의 콜센터 업무를 추가로 수주했으며 기존 고객업체인 두루넷과 국민카드 등의 상담석을 2배 이상 늘려 올해는 지난해보다 35%가 늘어난 9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콜센터 업무대행 및 솔루션 구축업체인 엠피씨(대표 조영광)는 지난해 6개월 이상의 장기간 콜센터 업무를 위탁한 중대형 사이트가 5개였으나 최근에는 7, 8개 수준으로 크게 늘렸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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