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 장비개발 업체인 기가링크(대표 김철환)는 신흥정보통신과 미디어링크에 자체 개발한 초고속가입자망 솔루션 「TLAN100」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흥정보통신과 미디어링크는 최근 한국통신이 주거밀집지역에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ADSL B&A(빌딩 & 아파트먼트) 프로젝트의 장비공급업체로 지정됐으며 기가링크의 장비를 이용해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기가링크의 초고속가입자망 솔루션 「TLAN100」은 추가회선 없이 기존 전화선을 이용해 음성과 인터넷신호를 반경 275m 안의 가입자에게 전달하는 통신망장비로 한국통신·하나로통신 등 기간통신사업자가 실시한 성능시험에 통과한 바 있다.
이 회사는 한국통신 ADSL B&A 프로젝트 협력업체로 선정된 신흥정보통신·미디어링크·한국통신진흥·오버넷·삼보정보통신 등 5개사 가운데 2개사와 장비공급계약을 맺음으로써 국내 관련장비 제조업체로는 유일하게 한국통신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으며 아직 장비공급업체를 확정하지 않은 한국통신진흥에도 장비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또 내수기반 마련과 함께 수출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월 5만회선 규모인 생산물량을 연말까지 10만회선 규모로 확대하는 한편 전송거리를 1㎞로 연장한 「TLAN200」 제품을 연내에 양산, 제품을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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