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영국인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중국,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태국 등 아시아 6개국 정부의 인터넷 도메인(주소)을 선점, 이를 고가에 팔려고 내놓아 화제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타임스는 12일 영국 서리에 거주하는 존 페핀이라는 사람이 「www.GovernmentofSingapore.com」이라는 싱가포르 정부의 도메인을 선점하고 싱가포르 정부에 대해 최소 1만달러 이상이면 되팔겠다고 제의했다고 보도했다.
페핀은 그러나 싱가포르 정부가 도메인을 사들이려고 하지 않을 경우 최고가를 제시하는 개인에게 도메인을 양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핀은 아시아 6개국 정부 도메인 외에도 60여개의 도메인을 선점해 놓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영국의 도메인 관리회사인 이지스페이스의 에릭 영 전무이사는 『도메인을 사고 파는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며 이 같은 도메인들이 악용될 소지가 크다고 우려했다.
싱가포르=dpa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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