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켄우드·미쓰비시전기 등 일본의 주요 카내비게이션 시스템 제조업체들이 연말연시 성수기를 겨냥,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이들 업체의 신제품은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롬 대응 타입으로,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캐비닛 형태로 돼 있는 콘솔에 수납했다가 사용할 때만 전동(電動)으로 꺼내는 「전동인대시(Indash) 방식」을 채택하고, 기존 제품에 비해 지도 화면을 보기 쉽게 처리하는 등 편리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재 시판중인 주력 기종은 대시보드(운전석 계기판) 위에 부착하는 타입이 주류인데, 에어백 작동시 위험이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소니가 오는 12월 초 출시할 예정인 「NVXDV733」은 18×5㎝인 「1DIN」 크기의 콘솔에 7인치 화면의 모니터가 들어가 있다.
운전자가 목적지를 말하면 자동으로 도로를 차례대로 화면에 올리는 음성인식 기능이 탑재돼 있다. 모니터와 세트로 가격은 31만5000엔으로 예정하고 있다.
이달 말 나오는 켄우드의 「DVZ907TV플러스」도 전동인대시 방식으로 화면 크기가 6.5인치형 모니터를 1DIN 크기의 콘솔에 수납할 수 있다. 모니터와 세트로 가격은 27만8000엔이며, 초년도 월 2000대 생산할 예정이다.
미쓰비시전기가 다음달 초 투입할 계획인 「CUV77XVP」는 건물이나 도로를 알기 쉽도록 3차원 입체지도 표시기능 「3D뷰맵」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국 680개 도시의 시가지 지도 정보를 통해 목적지까지의 행방을 검색할 수 있고, 교통정체 정보를 제공하는 「도로교통정보시스템(VICS)」 장치와 7인치 모니터를 포함해 25만8000엔에 시판할 예정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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