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시바가 비교적 높은 온도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실용적인 면(面)발광레이저를 개발했다고 「일경산업신문」이 전했다.
도시바가 이번에 개발한 면발광레이저는 플라스틱 광파이버에서 전송하는 데 적합한 파장 665㎚의 적색 광을 종전보다 약 15도 높은 섭씨 50도에서도 안정적으로 발진한다.
이 레이저는 인듐·갈륨·알루미늄·인 등으로 만든 우물(井) 모양의 구조에 전류를 흘려 빛을 발생하도록 돼 있는데, 상·하의 반사막에 빛을 모아 증폭, 기판과 수직 방향으로 레이저광을 발진한다. 기판에는 갈륨비소를 사용하고, 반사막은 재료 조성이 다른 갈륨·비소 등으로 돼 있는 박막을 여러 개 겹쳐 만들었다. 도시바는 이 면발광레이저를 앞으로 2년 이내 플라스틱 광파이버를 이용하는 데이터전송용 광원으로 실용화할 방침이다.
면발광레이저는 현재 파장 690㎚의 빛을 안정적으로 발진하는 소자까지 개발돼 있지만 섭씨 35도를 넘으면 안정적으로 발진하지 못하는 문제를 안고 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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