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기상청·행정자치부·과학기술부·한국자원연구소 등으로 분산돼 있는 지진 관련연구 및 지진재난 대책업무를 하나로 통합키로 했다.
9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기상청의 지진관측업무와 한국자원연구소의 지진관측업무를 내년중 통합하고 원자력연구개발사업과 중점국가연구개발과제 등으로 나눠 추진되고 있는 지진연구과제를 연내에 통합해 나가기로 했다.
과기부는 이를 위해 지난달말 지진연구개발사업을 통합, 올해말까지 「지진기술개발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한 후 이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기상청은 연내 지진 관측시설 14개를 추가로 설치하고 자원연의 지진관측망과 연계해 지진관측 정확도를 높이는 한편 10여명의 지진관측팀을 자원연 연구팀과 통합하는 문제를 검토키로 했다.
지금까지 지진관측업무는 기상청과 자원연이 나눠 추진해 왔으며 올들어 양 기관이 자료교환을 실시중이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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