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기계(대표 오상수)의 위니아사업본부가 다음달 1일부로 별도법인으로 독립한다.
8일 만도기계 관계자에 따르면 에어컨·김치냉장고 등 가전제품과 자동차용 공조기를 생산하는 아산공장 위니아사업본부는 최근 만도기계가 아산공장의 생산설비 등 모든 자산과 영업권을 스위스은행(UBS)의 자회사 UBS캐피털의 컨소시엄에 매각함에 따라 다음달부터 「만도공조」(가칭)라는 새로운 회사로 독립할 예정이다.
새 법인의 대표는 아직 미정이나 아산공장을 인수한 업체가 제조업체가 아니라 자금만 투자한 금융업체라 만도기계의 부사장급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다음달부터 새로 출범하는 만도공조는 내부구조를 당분간 현행대로 유지하고 에어컨과 김치냉장고 및 자동차용 공조기사업도 만도기계 시절과 동일하게 지속한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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