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의 FM 데이터라디오채널(DARC) 본방송 서비스가 오는 12월 2일로 임박함에 따라 수신단말기를 개발하는 통신장비업계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
DARC방송은 초당 16Kbps의 전송속도로 교통정보·뉴스 등의 문자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기존의 라디오데이터시스템(RDS) 방송을 대체할 새로운 FM부가서비스로 등장했다. 이에 따라 DARC 수신 단말기를 개발해 관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것이다.
우선 쌍용정보통신(대표 염정태)은 교통정보·뉴스·증권·영화·그래픽지도·차량위치 등의 정보를 문자로 제공하는 차량항법장치(CNS)용 DARC 수신 단말기를 50만∼200만원의 가격으로 연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해태전자(대표 허진호)도 라디오청취, 문자정보수신, 자동주파수동조, 문자음성변조(TTS)기능 등을 내장한 차량용 DARC단말기의 개발을 연내에 완결키로 했고, 대우정밀(대표 이재도)과 현대전자산업(대표 김영환) 역시 차량항법장치용 DARC 단말기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디자인(대표 권기혼)은 최근 PC카드형 DARC 단말기를 개발, 10만원대 가격으로 연내에 출시하고 각종 DARC 단말기에 채택할 데이터 수신용 집적회로(IC) 및 모듈의 개발을 이달중에 완료할 계획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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