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버그사를 인수하면서 세계 2위의 커넥터 업체로 부상한 프랑스 FCI의 한국법인인 한국FCI(대표 홍철웅)는 이번 전자전에 통신용 커넥터를 비롯해 휴대폰, 컴퓨터 데이터프로세싱, 인터커넥션 분야의 각종 커넥터를 중심으로 선보였다.
통신용 커넥터 분야에서는 전송장비나 교환기에 사용하는 대표적인 고속커넥터인 「메트랄」과 각종 DIN 커넥터를 비롯해 AMP의 고속 커넥터인 「Z팩」을 견제할 수 있는 「MILLIPACS2」를 내놨다.
휴대폰 분야에서는 0.5㎜피치 기판 대 기판 커넥터와 0.8㎜피치 FPC/FFC, 0.8㎜ 및 1.0㎜ I/O 커넥터를 선보였다.
또 컴퓨터 데이터프로세싱 분야에서는 칩카드 및 카드에지 커넥터를 중심으로 출품했다.
특히 인터커넥션 분야에서 선보이는 「트림트리오(TRIMTRIO)」 시리즈는 4가지 타입의 핀과 소켓을 다양한 종류의 커넥터에 공통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원가절감 및 제작공정의 단순화를 꾀한 제품으로 기본재질은 알루미늄과 플라스틱을 사용해 가격을 기존 제품에 비해 최대 30%까지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이 시리즈는 각종 제어기 및 계측장비, 직물기기, 용접기기, 산업용 로봇, 철도차량 분야에 널리 적용되고 있다.
FCI는 1989년 설립된 전기설비 및 컴퓨터 관련 커넥터와 인터커넥션 시스템 공급업체로 현재 유럽·미국·일본·동남아시아·중국·인도와 호주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지역 곳곳에 43개의 생산공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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