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는 이번 전자전을 통해 LG가 만들어가는 디지털세상이 주는 편리함을 하나의 이미지로 만들어간다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참가업체 중 가장 큰 규모인 162평의 전시장에 64인치 초대형 디지털TV를 비롯해 초대형 벽걸이TV 등 첨단영상기기와 300인치까지 구현이 가능한 LCD프로젝터, 디지털VCR, DVD플레이어 등 다양한 디지털AV기기들을 함께 구성, 미래 영상환경을 전시장에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미고 있다.
이에 따라 LG전자 측은 LG부스를 방문하게 되면 한국의 디지털하드웨어기술이 어디까지 왔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고 있는 국내 전자업체들의 기술수준을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LG전자가 이번 전자전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단연 디지털TV다. 특히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존 64인치 초대형 제품 외에 앞으로 디지털TV사업의 주력이 될 56인치 제품을 처음 선보여 세계 디지털TV 선두업체로서의 면모를 과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60인치와 40인치 PDP TV를 출품, 벽걸이TV시대가 다가왔음을 알리는 한편 80인치에서 무려 300인치에 이르는 초대형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디지털LCD프로젝터도 주력제품으로 부스 전면에 설치한다.
이밖에 가정에서 극장과 같이 고화질 영상과 입체감 있는 음향을 즐길 수 있는 DVD플레이어와 고선명방송을 최대 4시간까지 기록·재생이 가능한 가정용 디지털VCR, 세계 최초로 개발한 미니카세트 겸용 MP3플레이어 등도 전시한다.
이들 디지털 제품 외에 완전평면TV도 17인치에서 35인치까지 소형에서부터 초대형에 이르는 제품들을 출품, 수입자유화로 이번 전시회를 한국시장 진출의 기회로 삼고 있는 일본업체들의 제품과 비교할 수 있도록 했으며 초박형·초경량 디스플레이로 각광받고 있는 TFT LCD TV와 모니터도 함께 전시한다.
정보통신기기도 디지털이 화두인 것은 가전제품과 마찬가지다.
일반 전화기에서 상대방의 얼굴을 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 비디오폰과 차세대 이동통신단말기인 IMT2000, 디지털 셀룰러폰인 싸이언 디지털웨버 및 파워L500, 인터넷 스마트폰 등 차세대 정보통신제품들도 전시해 참관자들이 직접 시연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정보를 얻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하철, 관공서, 공항, 은행, 농협, 편의점은 물론 거리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쉽게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인터넷 기반 통합정보단말기(KIOSK)를 전시장 입구에 설치해 참관자들 스스로 디지털시대가 다가왔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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