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 임원 30% 물갈이 인사

 새한그룹(회장 이영자)은 4일 최정덕 (주)새한 생활산업1그룹장을 (주)새한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이영관 (주)새한 소재그룹장 전무를 토레이 새한 대표이사로 승진 발탁하는 등 전체 임원 30%에 해당하는 그룹 최대의 인사를 단행했다. 프로필·인사내역 27면

 새한그룹은 이날 인사에서 젊은 경영층을 대거 발탁해 그룹 전략기획실장에 이용필 환경사업단장을, PI추진실장에 이제환 상무를 각각 임명했고 김성재 새한미디어 대표이사 부사장 겸 SMC그룹장과 노춘호 새한미디어 경영지원실장을 각각 새한텔레콤 대표이사와 새한마텍 대표이사를 겸임하도록 했다. 또 이제환 경산사업장장 이사를 (주)새한 PI추진실장으로, 최덕천 (주)새한 PT 새한1 공장담당이사보를 상무로 승진 발탁했으며 이제명 (주)새한 유통팀장을 유통 컴퍼니장으로 전보 발령했다.

 새한그룹은 이로써 17명의 임원을 퇴진시켰으며 대표이사 부사장 2명을 발탁 승진시키는 한편 9명의 임원을 신규로 선임하는 등 승진 17명, 발탁 17명, 신규임원 선임 9명 등 총 3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위년기자 wn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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