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세대가 인터넷 인구증가를 주도하고 있으며 이들의 구매패턴이 인터넷 전자상거래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리서치업체인 미국의 주피터 커뮤니케이션스, 포레스트 리서치, 영국의 NOP 리서치 등은 최근 보고서에서 10대와 어린이들이 온라인의 파워그룹으로 부상했음을 드러내는 각종 통계를 잇따라 발표했다.
주피터 커뮤니케이션스는 오는 2002년까지 미국에서만 어린이와 10대 네티즌이 인터넷 전자상거래로 지불하게 될 돈이 13억 달러로 추정되며, 이 가운데 1억 달러는 5∼12세의 어린이가 소비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포레스트 리서치는 16∼22세의 네티즌이 124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했다. 16∼22세가 미국인구의 10% 정도를 차지한다고 볼 때 이들 중 50%가 인터넷에 접속하는 셈이다.
이 인구는 2005년까지 7700만명으로 불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또 NOP 리서치에 따르면 영국에서 10대와 어린이들은 인터넷 인구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 이용자 중 46%는 1회 이상 인터넷 쇼핑사이트를 방문했고, 17%는 이미 구매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거래수단은 부모들의 신용카드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 연령층에서 인터넷의 시큐리티와 프라이버시 문제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N세대가 인터넷에 접속하는 이유로는 첫째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둘째 개인적인 정보에 접근이 가능하며, 셋째 다양한 상품을 비교평가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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